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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 필독서 11 <외서 번역편>

by 굿센서 2025. 4. 18.

주식 공부에 꼭 봐야 할 추천 필독 외서번역편 11

 

📚 1. 『투자에 대한 생각』 - 하워드 막스 (Howard Marks)

오크트리 캐피털의 공동 창업자인 하워드 막스가 투자자에게 전하는 인사이트 모음집이다. 그의 투자 철학과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 리스크 관리에 대한 통찰이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한 투자 기술이 아닌 ‘생각의 틀’을 다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보다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라는 겸손한 태도와, 시장 사이클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 전략적 유연성을 강조한다. 감정에 휘둘리는 군중심리에서 벗어나 스스로 사고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깊이 있는 투자 사고를 기르고 싶은 투자자에게 추천된다.
Tip: 막스의 투자 메모를 읽으며 매 장마다 자신의 관점과 비교해보자. 핵심 문장을 노트에 적고, 실전 투자 사례에 연결하는 연습이 투자 철학을 내면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 2.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 하워드 막스 (Howard Marks)

하워드 막스의 두 번째 대표작으로, 시장의 사이클과 투자 타이밍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다룬다. 그는 시장은 항상 반복되는 사이클 속에서 움직이며, 이를 인지하고 활용할 줄 아는 것이 뛰어난 투자자의 핵심 자질이라고 강조한다. 경기, 심리, 기업 실적 등 다양한 사이클이 교차하며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이 변화 속에서 과도한 낙관과 비관을 피하는 균형 감각이 투자 성공의 열쇠임을 설파한다. 단순히 언제 사고팔지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왜 특정 시점에서 그런 선택이 필요한지를 스스로 사고하도록 유도하는 구조다. ‘지금 시장이 어디쯤 와 있는가’를 묻는 습관을 들이게 해주는 책이다.
Tip: 책 내용을 참고해 주식시장, 부동산, 채권 등 자산별 사이클을 스스로 분석해보고, 현재 시장 위치를 자문해보자. 이를 바탕으로 투자 비중 조절 연습을 해보면 실전 감각이 생긴다.


📚 3. 『시장의 마법사들』 - 잭 D. 슈웨거 (Jack D. Schwager)

전설적인 트레이더들과의 인터뷰를 엮은 책으로, 금융시장에서 실전으로 성공한 이들의 전략과 사고방식을 깊이 있게 다룬다. 리차드 데니스, 폴 튜더 존스, 브루스 코브너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슈퍼 트레이더들이 등장하며, 이들이 어떻게 시장을 분석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지속적인 수익을 냈는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이 담겨 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이지만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요소들—손절매의 중요성, 일관된 규율, 자신만의 방식 고수 등—을 통해 투자자의 자산보다 중요한 ‘마음가짐’을 배우게 된다. 실전 투자자뿐 아니라 초보자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다.
Tip: 책에 등장한 트레이더 중 한 명을 정해, 그의 투자 전략을 분석하고 자신의 투자 성향과 비교해보자. 이를 통해 자신만의 투자 프레임워크를 정립해볼 수 있다.


📚 4. 『투자의 미래』 - 제레미 시겔 (Jeremy J. Siegel)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인 제레미 시겔이 200년 이상에 걸친 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기 투자 전략을 제시한 책이다. 그는 단기적인 시장의 변동성보다는 장기적인 자산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며, 역사적 데이터를 통해 주식이 인플레이션을 가장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자산임을 입증한다. 채권, 금, 현금,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을 비교 분석하고, 인플레이션·금리·GDP 성장률 등이 자산 수익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저평가된 시장에 대한 투자와 배당의 위력, 그리고 장기 복리의 힘을 강조한다.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자산을 불릴 장기 전략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필독서다.
Tip: 책에서 제시하는 장기 수익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점검해보자. 연평균 수익률을 비교하며 장기적 목표를 설정하면 투자 관점이 달라진다.


📚 5. 『월스트리트 성인의 부자 지침서』 - 존 C. 보글 (John C. Bogle)

인덱스펀드의 창시자이자 뱅가드 그룹의 창립자인 존 보글의 투자 철학이 담긴 책이다. 보글은 단기 수익을 쫓는 투기 대신, 저비용 인덱스펀드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부의 축적 방식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미국 시장 중심이지만,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 가능한 보편적 원칙—비용 절감, 복리 효과, 시장 예측 회피, 분산 투자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금융 업계의 과도한 수수료 문제와 액티브 펀드의 성과 한계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개인 투자자가 진정한 주도권을 쥐는 방법을 제시한다. 투자 초심자뿐 아니라, 자신의 투자 성과에 의문을 느끼는 모든 이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Tip: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적용된 수수료, 세금, 회전율 등을 점검하고, 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고민해보자. 장기적으로는 수익률보다 비용 관리가 더 큰 차이를 만든다.


📚 6.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 윌리엄 오닐 (William J. O'Neil)

'CAN SLIM' 전략으로 유명한 윌리엄 오닐이 실전에서 효과가 입증된 주식 투자법을 설명한 책이다. CAN SLIM은 매출과 이익 증가(C), 신규 상품이나 산업(A), 기관 수요(N), 시장 방향(S) 등 7가지 요인으로 구성된 종목 선정 및 타이밍 전략이다. 저자는 수천 개의 주가 차트를 분석해 성공한 종목들의 공통점을 찾아내고 이를 규칙화했으며, 타이밍과 매매원칙, 손절매 기준을 명확히 제시한다. 이 전략은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조합해 투자 타이밍을 최적화하는 데 강점이 있으며, 성장주 중심의 능동적인 투자 전략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잘 맞는다.
Tip: CAN SLIM 요소에 따라 관심 종목을 분석해보자.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종목을 선별하고, 실제 투자 시점에 적용해보면 판단력이 높아진다.


📚 7.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안드레 코스톨라니 (André Kostolany)

전설적인 투자자 코스톨라니의 투자 철학을 담은 에세이 형식의 책이다. 그는 주식시장은 심리 게임이며, 돈을 벌기 위해서는 시장의 이성과 비이성, 기대와 현실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복잡한 이론 대신 유머와 일화를 곁들인 직관적인 설명으로, 투자에 대한 흥미와 철학을 동시에 전해준다. 특히 "주식은 젊음에 사고, 늙어서 팔아라", "시장의 변동은 대부분 감정 때문이다" 같은 명언들이 인상 깊다. 장기 투자와 인내, 그리고 군중심리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적인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주식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한 고전이다.
Tip: 책에서 언급된 명언이나 통찰을 자신의 투자노트에 정리해 두고, 주가가 흔들릴 때마다 참고해보자. 투자에 필요한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8.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Peter Lynch)

피델리티 마젤란 펀드를 운용하며 연평균 29%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한 피터 린치의 대표작이다. 그는 “아마추어 투자자도 전문가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주장하며, 주변에서 발견한 기업 아이디어를 실전 투자로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린치는 PER, PEG, 성장률 등 기본적 지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장을 통한 ‘생활 밀착형 투자’에 큰 가치를 두었다. 복잡한 수식보다 투자자의 관찰력과 직관을 강조하며, 일반 투자자도 충분히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사례를 통해 증명한다. 그의 투자법은 ‘이해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 ‘장기 투자하라’, ‘공포와 탐욕에서 벗어나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Tip: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제품이나 브랜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관련 기업의 실적과 주가 흐름을 분석해보자. 일상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감각을 키울 수 있다.


📚 9.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 필립 피셔 (Philip A. Fisher)

워런 버핏이 “벤저민 그레이엄이 투자라는 개념을 가르쳐줬다면, 필립 피셔는 그것을 기업 분석의 예술로 발전시켜 줬다”고 말한 바 있는 명저다. 피셔는 기술적 분석보다 철저한 기업 분석을 통한 장기 투자 전략을 강조하며, 특히 ‘질적 분석’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기업의 경영진, 연구개발 능력, 성장 가능성 등 숫자로 나타나지 않는 요소들을 파악하기 위한 ‘15가지 체크리스트’를 중심으로 투자 기준을 제시한다. 단기적인 주가 변동보다는 뛰어난 기업을 장기적으로 보유해 복리 효과를 누리는 것을 이상적인 투자 방식으로 본다. 깊이 있는 기업 분석 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매우 유익하다.
Tip: 책에서 제시하는 15가지 체크리스트를 관심 종목에 적용해보자. 단순 수치 이상으로 기업의 본질을 파악하는 훈련에 도움이 된다.


📚 10.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 사와카미 아쓰토 (澤上篤人)

일본의 가치투자 대가인 사와카미 아쓰토가 자신의 장기 투자 철학을 정리한 책이다. 그는 단기 매매보다는 ‘경제의 성장과 함께하는 장기 투자’를 이상적인 방식으로 보고, 경기의 호불황에 관계없이 훌륭한 기업을 저가에 매수해 장기간 보유하는 전략을 권장한다. 책에서는 실제 일본 증시에서의 장기 사례를 통해, 투자자가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사와카미는 ‘자산을 사고파는 행위’보다 ‘기업의 동반자’로서 자본을 투입하는 마인드를 강조한다. 흔들림 없이 꾸준한 자산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필요한 철학을 제공한다.
Tip: 최근 조정받은 우량 기업들을 장기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본인의 투자 철학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비교해보자. 장기 투자의 안목을 기르는 데 유용하다.


📚 11. 『주식 투자의 지혜』 - 천장팅 (陳江挺, Chen Jiangting)

중국계 투자 전문가 천장팅이 쓴 이 책은 주식 투자에 있어 ‘본질적인 안목’과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투자 철학서이다. 단순한 기법이나 분석법보다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자가 갖추어야 할 심리적 안정성과 사고 방식을 다룬다. 투자라는 행위를 철학적 관점에서 성찰하며, 진정한 수익은 지식보다 태도에서 나온다고 설명한다. 시장의 유혹과 공포, 조급함을 극복하고 자기주도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기관리, 정보 해석력, 투자 전략 수립의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단순한 노하우가 아닌 ‘지혜’를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Tip: 자신의 투자 일지를 작성해보고, 그 안에 감정의 흔들림과 잘못된 판단의 원인을 적어보자. 성찰이 쌓이면 판단의 질이 달라진다.